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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사회, 교포 사회, 그리고 진보 언론의 연대. 이재명 정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 한국인 근로자 48시간 구금 후 협상 완료… 전세기 파견 예정

The solidarity of Korean Americans, the broader Korean community in the U.S., and progressive Korean media. Lee Jae Myung administration responded swiftly to protect its citizens. Negotiations concluded after 48 hours of detention of Korean workers, and a chartered plane is scheduled to be dispat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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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Rally: Condemn Trump for the Arrest and Detention of Our Citizens and Demand Their Release. U.S. Embassy, Gwanghwamun — September 8, 2025. 핵심 교훈 미국 내 한인 사회, 교포 사회, 그리고 진보 언론의 연대는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대규모 한국인 노동자 급습과 구금 사태 이후 트럼프 행정부와 이재명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도록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불과 48시간 만에 이재명 정부는 협상을 타결하여 노동자들의 석방을 이끌어냈으며, 전세기 파견까지 신속히 준비했다. 이러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은 해외에 있는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이번 사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미 하원의원 20명을 비롯한 국제적 압력의 결과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파장은 여전히 심각하다. 한국인들이 지적했듯,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미국 투자를 요구해 놓고, 정작 그 투자를 실행하던 한국인 노동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며 체포하고 사슬로 묶어 구금했다. 더 나아가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의 FTA를 일방적으로 백지화하고, 관세를 인상하며, 추가적인 협박으로 강제적 투자 각서를 받아내는 등 무모한 벼랑 끝 전술을 이어갔다.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분명하다. 미국의 파행적이고 강압적인 행태에 맞서기 위해서는 미국 내 한인 사회와 한국 사회,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5년 9월 6일 업데이트 :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대상 대규모 단속 비판한 미국 하원의원 20명” (1). 이 정부의 예외적 협상 성과 한국은 이번 단속을 미국과의 협상에서 정당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025년 9월 7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의 석방 협상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이들을...


미국 연방의원 20명,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대규모 이민 단속 비판.

트럼프의 이민 정책 쇼에 인질이 되어 사슬에 묶이고 체포된 300명의 한국 노동자들 위해 촛불을 밝힌다.


20 U.S. lawmakers criticize large-scale raids targeting Korean workers at a Korean battery plant in Georgia.

l light a candle for 300 Korean workers who were chained, arrested, and taken hostage in Trump’s immigration policy spect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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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Donghwa Buddhist Temple, Daegu, South Korea, D. Jaeger. 대구 동화사 트럼프의 이민 정책 쇼에 인질이 되어 사슬 에 묶이고 체포된 300명의 한국 노동자들을 위해 촛불을 밝힌다. 과거에는 미국으로 가는 일이 가장 설레는 경험이었다. 이는 개인의 일이 아니라 온 가족과 친구, 친척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기원하는 일이었으며,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일이기도 했다. 외국인 학생으로서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의 설렘과 기쁨, 그리고 오랜 준비 끝에 비자를 받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느꼈던 포부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런 점에서 미국에 와서 공장을 세우고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려던 한국 노동자들이 체포 되며 구금되는 참혹한 현실은 상상조차 어렵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 연출에 다름없으며, 인질 사태에 비견할 만한 사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단속은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1,500억 달러 신규 투자(기존 3,500억 달러에 추가)를 약속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발생했으며, 한미 관세 협상과 맞물려 한국에 사실상 백지 수표를 요구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2025년 9월 4일, 미국 당국(HIS, ICE, DEA, 조지아주 순찰대)은 조지아에 있는 현대-엘지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군사 작전과 같은 단속을 실행했다. 이 공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 프로젝트였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단속으로 그 서사가 훼손되었다. 총 475명이 체포되었으며, 당국은 다수가 비자 위반을 한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역사상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대규모 단속으로, 미국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외국인 투자를 요구하면서도 이를 수행할 숙련된 한국 노동력은 차단한다는 구조적 모순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대응하여 이재명 대통령은 체포된 노동자들의 구출을 위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으며,...


미국 군산복합체를 위대하게 만들자(MAMCG): 7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이재명 정부의 첫 국방예산

Make American military industrial complex great (MAMICG): The war-mongering first defense budget of the the Lee Jae Myung Admin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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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의 GDP 성장률이 겨우 0.7%인 상황에서, 한국은 워싱턴의 군산복합체와 트럼프의 압력에 굴복해 편성된 최대 규모의 공격적 국방예산을 감당할 수 있을까? OECD 38개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할 정도로 가혹한 신자유주의 경제 압박을 겪는 나라가, 미국 주도의 중국 전쟁을 위한 막대한 국방비를 지불할 수 있을까? 주권 수호를 내세우며 촛불혁명을 이끈 수백만 한국인의 희생으로 탄생한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배신하는 듯한 모습, 아니면 내란 주도자 윤석열이 감옥에서 속옷 차림으로 헌법 질서에 맞서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 중,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이 더 부끄러운 일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희망을 주는 유일한 것은, 불의에 반드시 저항해온 대한민국 민중의 역사다. 지난 겨울, 빛의 혁명이 일어난 순간들을 다시 되새겨 본다 . Photo Credit: Korean Progressive University Students’ Association, Stop the Korea-U.S.-Japan joint wargames that could trigger a nuclear war on the Korean Peninsula. 7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이재명 정부의 이재명 정부의 전쟁 광적인 첫 국방 예산은 과연 누가 작성한 것인가? 미국의 군산복합체인가? 아니면 지금 감옥에 갇혀 속옷 차림으로 항의하며 한때 자신이 짓밟았던 법을 뻔뻔스럽게 모욕하고, 온 국민을 전 세계 앞에서 부끄럽게 만드는 윤석열인가? 혹은 혹한의 겨울,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반란에 맞서 싸운 한국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대통령인가? 나는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이렇다.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대한민국은 우리 군사 장비의 주요 구매국”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추어 한미 동맹을 현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하며, “국방...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취소하라. 한국을 미국의 전쟁터로 만들지 말라

“Birds or F-35 stealth fighters”? Stop turning Korea into a battlefield for th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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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수 진영 의 이재명 대통령과 ‘빛의 혁명’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향한 공격은 오늘날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극우 정치인 뉴트 긴리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전체주의적 경찰국가 전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누군가 그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해주기를 바란다. 형언할 수 없는 굴욕감과 분노를 억누르고 이 글을 쓴다.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공격은 전면전과 다를 바 없다. 오늘의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새와 F-35 스텔스 전투기 중 어느 쪽을 당신 동네에 두고 싶습니까?” 교육받고 세련된 독자에게는 너무 단순한 질문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의 한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실은 바로 이 질문이다. 9월 1일, 정의를 위한 사제단(Priests for Justice) 소속 한국 가톨릭 사제단은 ‘창조 세계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청와대 앞에서 평화 미사를 거행했다. 그들이 항의한 것은 또 다른 공항 건설 계획이다. 이 공항은 미국의 대중국 전쟁을 위해 사용될 것이 분명하다. 사례는 전북 군산 새만금이다. 한국 정부는 이곳에 신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합리적인 이유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결정이다. 새만금은 한때 철새와 수많은 갯벌 생물들의 빛나는 서식지였다. 이곳에서는 최대 12만 마리의 새가 관찰되었다. 이곳에 미국 군사 공항이 들어서면 귀중한 서식지가 파괴될 뿐 아니라, 조류 충돌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 인천공항 대비 약 600배 높은 위험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왜 이런 곳에 공항을 짓는가? 가장 그럴듯한 이유는 전략적 목적 때문이다. 군산에 위치한 미군 기지는 전투기가 단 15분 만에 중국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평택 기지의 F-35 스텔스 전투기가 군산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유사시 중국을 신속히 타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만약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중국의 군사적·정치적 압력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새만금에 새로운 활주로가 생기면 총 두 개의...


"제 말 한마디에 수천만 국민의 삶이 달려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 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

한국 여성 노동자의 600일 노동자들의 존엄성을 위한 투쟁

"Pray for the dead and fight like hell for the living": Korean woman worker's 600-day rooftop protest for labor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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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말 한마디에 수천만 국민의 삶이 달려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 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 “ 나는 인간이 단지 견디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결국에는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 인간이 불멸인 이유는, 그가 유일하게 끝없는 목소리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라, 연민과 희생, 인내가 가능한 영혼과 정신을 지녔기 때문이다. 시인과 작가의 의무는 바로 이러한 것들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고양시키고, 그의 과거를 영광스럽게 만든 용기와 명예, 희망과 자부심, 연민과 동정, 그리고 희생을 일깨워 줌으로써 인간이 견디도록 돕는 것은 작가의 특권이다. 시인의 목소리는 단순히 인간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가 견디고 이겨내도록 돕는 받침대, 기둥이 될 수도 있다 .” – 윌리엄 포크너 ( William Faulkner ) 한 사람의 삶의 역사는 자신의 일자리를 지키려는 역사, 즉 해고되지 않으려는 역사일 수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그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 투쟁은 결코 장엄하거나 영웅적이지 않다. 힘들고, 결함이 있으며, 승리는 드물다. 해고당하고, 실업자라는 군대에 합류해야 하며, 생존 모드로 내몰린다—월세, 대출, 보험, 의료비 등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해고된 모든 사람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투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개인적 투쟁도 역사 속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역사는 사실 한 사람 한 사람의 투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마르크스가 말했듯이, “지금까지 존재해 온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반드시 영웅적이거나 장엄한 노동자 투쟁이나 혁명의 승리와 성공만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포크너가 말한, 연민과 희생, 인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신”이다. 이번 주 나는 한 한국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런 “정신” 생각을 했다.한 여성 노동자가 600일 동안 고공 농성을 이어가는 모습을 전 국민이 지켜보았고, 드디어 이재명 ...


미국에서 본 이재명 대통령: 8.25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승리하다. "북한과 러시아 지도자들이 중국의 승전 기념일 행사에 참석"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외교관이자 뛰어난 기술과 재능,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빠르게 부상한 이 대통령은 중국에 가야만 한다.


President Lee Jae Myung: The Winner of the August 25 Summit with 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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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8.25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승리하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교훈은 명확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승자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미국과 한국의 극우 연합은 이 대통령을 좌초시키려 했고, 트럼프는 정상회담 전부터 긴장감을 고조시켜 회담에서의 화해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으나, 그들의 노력은 결국 실패했다. 워싱턴은 이재명 대통령을 꺾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불과 몇 시간 전 "서울에서 숙청이나 혁명"에 대해 추측하며 소셜 미디어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엄령과 반란 위기라는 격변기를 거쳐 새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폭풍우를 이겨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다. 이는 그의 오랜 생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추가한다. 그는 전임자 윤석열의 박해, 검찰의 수백 차례 압수수색, 심지어 암살 시도까지 견뎌낸 인물이다. 바이든과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물론, 한미 극우 연합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민은 이 대통령을 선택했다. 워싱턴이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수백만 명의 시민을 거리로 불러내 독재 지도자들을 반복적으로 몰아낸 촛불 혁명, 즉 '빛의 혁명'으로 대표되는 한국 국민의 대규모 동원 능력이다. 이 두려움은 추상적이지 않다. 관세 협상 중, 한국 협상팀은 수백만 시민이 시위하는 사진을 보여주었고, 이 제스처는 트럼프 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워싱턴은 한국 국민의 반미 감정을 용납할 수 없는데, 한미 관계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은 8월 25일 정상회담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분석가들은 회담의 전개 과정을 "손해를 수습하는 외교"로 적절히 규정했으며, 한 논평은 "대한민국이 백악관에서 매우 좋은 날들을 보냈다"고 요약했다. 수십 년간 한국을 취재해 온 미국 언론인 팀 쇼록은 "나는 한국 대통령이 궁극의 실용주의자라는 평판에 부합했음을 비로소 깨달았다"며, "더불어 그는 조국이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를...


왜 트럼프는 이재명 대통령을 정상회담에 초대하는가? 워싱턴은 중국과의 미래 전쟁을 방해할 수 있는 북한을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Why is Trump inviting President Lee for a summit? Washington must ensure that North Korea, which could disrupt a future war with China, is kept under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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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Let’s stop the U.S. tariff assault with a candlelight protest. 첫 번째 이유는 명확하다. 워싱턴은 이재명을 꺾는 데 실패했다. 바이든과 트럼프 양측 관리들뿐 아니라 한미 극우 연합까지 총동원된 강력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민들은 이재명을 선택했다. 이제 와서 그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 워싱턴이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 국민의 대중 동원 능력이다. 촛불혁명, 즉 ‘빛의 혁명’은 수백만 명을 거리로 불러내 독재적 지도자들을 반복해서 몰아낸 사례로, 한국의 집단적 힘을 상징한다. 이러한 두려움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 협상단이 수백만 명이 시위하는 사진을 보여주었고, 이는 트럼프 측 협상단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이 주제는 나중에 다시 다루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트럼프가 이재명과 정상회담을 추진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 김정은 위원장은 어떻게 지내는가? 왜 북한은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는가? ” 트럼프는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 협상단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전해진다. 김정은에 대한 그의 반복된 질문은 트럼프의 진짜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바로 2018년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의 모멘텀을 되살리는 것이다. 그러나 평양은 이미 실패한 협상을 반복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미국과 한국의 제안을 단순히 2018년의 재탕으로 치부하며 거부했다. 만약 의제가 단순히 관세 협상이나 방위비 분담금 증액에 국한된다면 굳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면 정상회담이 필요할 이유가 없다. 더 깊은 동기는 따로 있다. 바로 북한이다. 다가올 이–트럼프 정상회담에서 핵심 의제, 이른바 ‘코끼리’는 평양일 것이다. 트럼프의 전략적 계산에서 북한의 중심성은 분명하다. (1)북한은 러시아, 중국과 더불어 미국의 군사 패권에 도전할 의지와 능력을 동시에 가진 세 나라 중 하나다. 그러나 모스크바나 베이징과...